정엽 - You are my lady
2010. 6. 4. 03:24ㆍ뜨거운음악
하지만 지금
내 손엔 니 손이 아닌데 이렇게
그게 참 가슴이 아파 니가 없는게
내 품에 니 맘이 없는게
You are my lady
You are my lady
*
정엽 1집 Thinkin` Back On Me
타이틀곡 You are my laday
작사 정엽
작곡 에코브릿지, 정엽
2008.
*
정엽에 대해 잘 몰랐고, 관심도 크게 없었다.
난 그저 나얼나얼 브라운아이즈가 진리라능 그러타능 ㅎ,ㅎ
요러고 있었는데 어쩌다 <잘 지내> 뮤직비디오를 보고 꽂혀서
정엽을 슬그머니 듣기 시작하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고
노영심씨 표현대로 쩌ㅋ는ㅋ 목소리에 빠졌!..다기보다 좋아졌다.
근근히 잘 열심히 듣고 있다. 제이와 더불어서.
그러다 요즘 다시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나오고,
뭐 정엽이 대세인 것은 확실한 요즘!
엠넷의 에이라이브에 제이가 나오길래 오덕오덕 거리며
보는데, 정엽도 나오고, 지오도 나오고...
지오랑 정엽이 함께 부른 <유아마이레이디>에 끌려
또 찾아보니, 1집 앨범 타이틀이었구만!
갠적으론 지오와 함께 부른 것 보단 당연하겠지만(?)
정엽 솔로가 더 좋다. (지오의 음색과 의외의 실력에 춈 놀랐지만!)
그나저나 뮤직비디오는 달콤살벌 예진았..ㅣ아닌가요ㅋ.ㅋ
남장도 멋지군. 허나 뮤직비디오는 노래가 주는
느낌을 잘 살려주진 못하는 것 같다.
특히나 조명이 가득한 세트 안에서 하는
정엽의 립씽크는 ... 왜 꼭 굳이 그런 조명 가득한 세트에서?
그냥 갈대밭 사이에서 예진아씨를 바라보며
립씽크 해도 뭐...근데 그럼 또 이건 <잘 지내> 뮤비와
다를바가 업ㅋ넹ㅋ
뭐 여튼, 노래, 좋다!
그나저나 나도 참 '손'에 왜이리 집착을 하는지?
.
문득 You are my lady.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란 노래가
생각났다. 같은(..비슷한?) 의미지만 단어가, 영어가 주는
그 느낌이 또 달라서 새삼 무척.
아 다르고 어 다르다더니!
제목과 가사는 언제나 신중히 잘 고심해서 지었으면.
녜? 누예삐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