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ptimus black(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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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2012 : 여수 ~ 순천 ~ 부안
2013년 여행 사진을 정리하기 전에, 2012년 사진을 마저 정리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처음으로 혼자 떠난 내일로이자, 온갖 추억들이 가득한 작년의 여름. 여수 엑스포 여수대교1 여수대교2 여수 엑스포가 한창일 때였다. 순천에서 여수가는 모든 기차와 여수 시내 버스들이 모두 무료이던 호시절...! 하지만 정작 여수 엑스포는 보지 않았다. 여수대교 근처의 찜질방은 꽤나 쾌적했고, 그 유명한 항일암을 가는 길은 너무도 멀었다. 항일암 일출은 당연히 구경도 못했으나, 정상에는 오를 수 있었다. 오동도 역시 한가로이 산책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다만, 어딜 가나 사람이 너무나 많았고 날은 무척 더웠다. 순천만1 순천만 일몰 순천만2 사랑해마지않는 순천만. 그토록 염원하던(?) 순천만 일몰을 직접 눈으로..
2013.07.07 -
121219 : 첫 춘천, 청춘실패
모처럼의 휴일, 아니 5년 만의 대선. 아침 투표를 마치고 부랴부랴 itx 청춘열차에 몸을 실었다. 처음 타본 열차도 열차거니와 그동안 춘천 한 번 와보지 않은 스스로에게 깜짝 놀랐다. 쓸쓸한 겨울의 소양강댐과 청평사 그리고 숯불 닭갈비. 당일 여행으로 괜찮은 코스였다. 적당한 추위와 바람.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쓸쓸하고 적막한 도시. 돌아오는 길에 들려온 투표결과까지. 이래저래 기념이 될만한 하루.
2012.12.31 -
아니쉬 카푸어 전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 좋은 휴식이었다.거대한 공간, 우주.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치 꽉 막힌 듯한.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그 존재의 거대함과 끝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함에 맞딱드렸을 때의 먹먹함이란. 사람들 대부분이 현기증을 느끼고 힘겨워 했다. 인간이란 불확실한 미래와 존재에 대해 본능적으로 굉장한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동물이구나, 싶었다. 난 그저 그 구멍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끝을 찾아내고 싶었고, 한 단면을 발견했을 때는 안도했다. 그래서 바닥에 검은 점처럼 보이던 그 전시물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2012.12.09 -
여름에서 가을로, 하늘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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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펜타포트락페스트발
8월 11일 토요일 하루 @경인아라뱃길
2012.09.05 -
주제없음
2012. 4 ~ 8
2012.08.30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1집 28 수록곡작사, 작곡 김윤주2011. 토요일, 딱 하루 갔던 펜타포트는 내게 멘붕을 선사했다. 물론 그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일 때문이었지만. 아름다운 하늘, 여유로운 분위기, 옥상달빛의 재치 넘치는 입담. 완벽한 순간이었는데, '수고했어 오늘도'를 듣는 순간, 모든 게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 위로를 받으면서도 동시에 po멘붕wer! 이날의 내 주제곡으로 확ㅋ정ㅋ 정말 나 자신에게 실망한 하루였다. 남 탓을 할 게 아니었고, 모든 일은 순전히 다 내 잘못에서 기인한 것이었으므로. 그래서 더 괴로웠다. 아무튼 사진은 펜타포트에서 옥상달빛. 노래에 맞춰 뒤에서 아이들이 카약? 을 타고 있던 게 인상적이었다. 마치 노래방에서 배경화면으로 '자연'을 선택했을 때의 느낌적인 느낌이었달까. * 세상 사람들..
2012.08.13 -
내일로2012 : 통영
충무김밥 통영의 쥐포삼촌 동피랑 1 동피랑 2 동피랑 3 동피랑 4 동피랑 5 동피랑 6 동피랑 7 동피랑 8 동피랑 9 동피랑 10 동피랑 11 휴식 버스 정류장 미륵산 케이블카 1 미륵산 케이블카 2 미륵산 1 미륵산 2 미륵산 3 미륵산 4 세병관 1 세병관 2 충무탕 의자 말 카페 나폴리 모텔 해질녘 1 해질녘 2 스트레칭 거미줄 남망산 조각공원 1 남망산 조각공원 2 남망산 조각공원 3 남망산 조각공원 4 남망산 조각공원 5 밤 거북선 문화마당 통영대교 가는 길 충무교 해저터널 1 해저터널 2 밤 10시 아침의 시장 아침의 바다 매물도 1 매물도 2 매물도 3 소매물도 1 소매물도 2 소매물도 3 소매물도 4 매물도 4 매물도 5 매물도 6 이순신 공원 1 이순신 공원 2 호동식당 통영을 가기 ..
2012.08.13 -
밤과 낮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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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여름
이토록 뜨겁고 아름다운 여름
201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