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 : 111023 Ⅱ
2011. 10. 25. 13:41ㆍ그순간들
수변무대로 이동. 짙은 - 원모어찬스 - 이한철과 엑기스 - 그리고 마지막 언니네 이발관.
마지막 언니네 이발관은, 거의 두 시간에 걸친 다신 없을 환상의 무대를 만들었다. 낮 동안 맑았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 꺼져버린 조명, 망가진 앰프, 끊겨버린 막차. 그래도 닥치고 언니네!!! 아침을 포기하고 얻은 보상이 이 정도일 줄이야.
Set List : 산들산들 - 순간을 믿어요 - 유리 - 어제 만난 슈팅스타 - 꿈의 팝송 - 쥐는 너야 - 가장 보통의 존재 -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 의외의 사실 - 청승 고백. 이후로 앵콜 시작! 인생은 금물 - 작은 마음 - 태양없이 - 나를 잊었나요. 정말 마지막 '아름다운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