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 16:24ㆍ뜨거운음악
지난 겨울부터 올 상반기까지 거의 비슷한 계열들로 듣고 있다. 뭐 매번 반복되는 경향이기도 하고, 음악은 자세히 잘 모르지만 나 자체가 R&B 같은 보컬 중심의 리드미컬하고 끈적끈적한ㅎ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요즘엔 작년 상반기에 주구장창 들었던 아이돌 노래는 거의 안 듣고 있다.
1.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
1) 6 to 9 (feat. 로꼬) 3rd Single Album / 작사 메이슨 더 소울, 로꼬 / 작곡 메이슨 더 소울 , U Turn
2) 내게 말해줘 (feat. 진돗개) 1st Mini Album Jackasoul / 작사 메이슨 더 소울, 진돗개 / 작곡 메이슨 더 소울
3) 홀리데이 (feat. 빈지노) 1st Mini Album Jackasoul / 작사 메이슨 더 소울, 빈지노 / 작곡 메이슨 더 소울
4) Bus Stop 1st Single Album / 작사 진돗개 / 작곡 Charles, Da Mon Jin
주로 벅스를 통해서 음악을 다운받는 편인데, 벅스에서는 내가 좋아할 만한 음악 리스트 추천도 곧잘 해주는 편이다. 주영(스타쉽 들어가기 전...), 40 등도 그렇게 해서 듣게 된 경우인데, 메이슨 더 소울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목소리 자체가 특이해서 귀에 멜로디컬하게 콱 박힌다. '6 to 9'은 훅이 뭐랄까 새콤한 맛이 난달까... 청량감은 아니고 그보다는 좀 더 시큼한?(이분 수요미식회를 너무 자주 보시더니...) 아무튼 그런 느낌이라 좋아하고, 주제도 나쁘지 않네효_효(쑻) 특히 여행갈 때 지루한 기차 안에서나, 바닷가 산책로에서 바람 맞으며 들으면 좋을 것 같다.
2. 종현 1st Solo Album BASE *좋아하는 트랙 순
1) 데자-부 (Deja-Boo) (feat. Zion.T) 작사 종현 / 작곡 종현, Zion.T, 위프리키
2) 할렐루야 (Hallelujah) 작사 휘성, 종현 / 작곡 임광욱, Martin Mulholland, Nermin Harambasic
3) 일인극(MONO-Drama) 작사 종현(JONGHYUN) 작곡 The Underdogs, Eric Dawkins
4) Crazy (Guilty Pleasure) (feat. 아이언) 작사 종현, 아이언 / 작곡 Uwe Fahrenkrog-Petersen, Jean Beauvoir, Anne Judith Wik, Robin Jenssen, Martin Mulholland
5) NEON 작사 종현 / 작곡 종현, 디즈(Deez)
6) Love Belt (feat. 윤하) 작사 종현 / 작곡 종현, 위프리키
종현의 이번 앨범은 정말 여태껏 SM에서 나온 솔로 앨범들 중 가장 독특한 것 같다. SM 느낌이 별로 없달까. 그래서 좋은 거지만. 평소 종현의 허세감성은 나랑 별로 안 맞는데, 그냥 허세에서 그치지 않고 퀄리티를 높인 하나의 완성작으로 내놓고 그에 맞는 무대 퍼포먼스로 표현해내니까 훨씬 세련되게 다가오는 것 같다. 결론은 입으로만 나불대지 말고 실질적인 작품을 내놓는 이야말로 진정 아티스트라 불릴 만한 듯.
3. 이노센트 샤인(Innocent shine) 1st Solo Mini Album Love Actions
ㅡ Flash (Original Ver.) (feat. Leem olic), Special Guest (feat. Da.D), Stay (feat. G.Y)
메이슨 더 소울과 마찬가지로 벅스에서 추천을 보고 듣게 됐다. 2013년도에 발매된 앨범인데, 별로 반응을 얻지 못한 것 같아 들으면서도 씁쓸하다. 마찬가지로 어딘가 신경질적인 보컬이 귀를 잡아 끈다.
(4. 맥케이(McKay) Angel 2 Me (duet. Jeff Bernat) 1st Single Album 작사 김이나, 맥케이 / 작곡 신승훈
무려 내가 <케이팝스타>를 보던 시절...! 'So Hot'을 부르며 까리함을 내뿜던 내 감쟈 맥케이가 기대 이상으로 돌아왔드아!!!!ㅠㅠ 덕분에 한창 흥할 때는 잘 몰랐던 제프 버넷 음악도 요즘 찬찬히 들어보고 있는 중.
5. 앰버(Amber) 1st Solo Mini Album Beautiful
1) Beautiful 작사 권호근, Amber J. Liu / 작곡 Amber J. Liu
2) I Just Wanna (feat. 에릭남) 작사 Amber J. Liu, Gen Neo / 작곡 Amber J. Liu, Gen Neo
F(x)의 'Good bye Summer'가 앰버 자작곡이란 것을 알았을 때의 충격!!! 그리고 이어서 공개된 'Beautiful'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듣는 허스키한 미성(이란 말이 맞나?)의 앰버 보컬은 충격 그 자체!!! 그리고 이어서 공개된22 타이틀곡의 쌩뚱맞음!!!! 앰버는 타이틀곡만 그런 식이지 않았어도 내가 저 위에 종현 밑으로 넣어줬을 것인디...ㅠㅠ 아무튼 전혀 몰랐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앰버의 이번 솔로 앨범은 말 그대로 뜻밖의 선물과도 같았다. 아련한 감수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마치 겨울날 제주도 해안도로 혹은 우도 언덕에 서있는 기분이었달까...(응?)
6.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I'm In Love (feat. Ne-Yo) 9th Studio Album Just Go
7. 세라 파이(Sara Pi) Burning 1st Studio Album Wake Up
8. 제프 버넷(Jeff Bernat) 2nd Studio Album Modern Renaissance
ㅡ Pillow Talk, First Class, Lavish, Mind vs Heart, Dream Team
9. 올리 머스(Olly Murs) 4th Studio Album Never Been Better [Deluxe ver.]
ㅡ Can't Say No, Seasons, Stick With Me, Hope You Got What Came For, Why Do I Love You, We Still Love
역시 모두 벅스 추천.
10. 제시&치타&강남 My Type (Prod. by 버벌진트) m.net <언프리티 랩스타> Track 3
작사 제시, 치타, 버벌진트(Verbal Jint) / 작곡 버벌진트, 리시
치타랑 이효리가 했던 <쇼미더머니1> 무대도 좋아했는데...워후... 치타형... 아니 치타언니(도 아니지 사실...) 빠순이 되겠음ㅠㅠ 존멋 b 제시는 볼 때마다 내가 제일 무서워했던 클라이언트랑 존똑이라 나도 모르게 무릎 꿇고 보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실력에 예능까지 다 하드캐리 하시니 앞으로도 기대하겠슴돠
11. 에디킴(김정환) 조화(造花) 2nd Mini Album Sing Sing Sing 작사/작곡 에디킴
맥케이가 나오면서 내 안의 에디킴 입지가 좀 줄어들었다...ㅋ 에디킴은 확실히 씨앗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빵!하고 꽃피우지 못한 것 같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 지 좀 갈피를 못 잡고 있다는 느낌? 종신옹을 무척 좋아하지만, 과연 종신옹의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난지는 잘 모르겠다. 미스틱 가수들이 부진한 것을 보면. 정말 이래서 다시 한번 네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정말 회사 이름 그대로 안개 속을 헤매고 있는 기분...? 고로 엄정화 누님도 미스틱과 손 잡지 않았으면ㅠㅠ 크흡 뎨숑여...☆
그 외
12. 슈퍼주니어 7th Album Special Edition THIS IS LOVE
ㅡ 백일몽(Evanesce), 사랑이 멎지 않게(Raining Spell for Love)
제 엠피3에 슈주 노래라뇨...? 하지만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읍니다...! 예전에 나온 '너라고' 같은 스타일도 좋아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아서 계속 듣고 있다.
13. 버디(Birdy) 1st Studio Album Birdy
ㅡ People Help People, The District Sleeps Alone Tonight, I'll Never Forget You, Without A Word, Terrible Love
14. 크루셜스타(Crucial Star) 비스듬히 걸쳐(Rebirth) 1st Solo EP Album A STAR Goes Up
15. 파이어스(PIUS) Always Alright 1st Single Album, Brown Hair 3rd Single Al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