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30. 21:48ㆍ마음에남아
지구력이 지독히도 없고 누구나 짊어지고 사는 이놈의 삶의 무게가 유달리도 무겁게만 느껴져서 머리를 조금이라도 쓰거나 감정소모가 심한 드라마는 결코 못 보는 인간이 나다. 갓지성을 그리도 외쳤건만, <킬미, 힐미>마저 아직 끝까지 다 못 봤다..............................ㅋ 그런 인간인 내가!!!!!!!!!!! 거의 정주행과 같은 속도로 <식샤를 합시다 시즌2>를 보고 있다!!!!!!!! 왜냐면 이건 레알 러브라인밖에 신경 쓸 게 없으니까^^(디스 아님돠ㅋㅋㅋㅋ)
주인공인 구대영, 윤두준의 연기도 물이 올랐지만 무엇보다도 서현진이 너무 사랑스럽다ㅠㅠ 시즌1은 이수경 캐릭터보다도 그냥 이수경 자체가 비호감이었기 때문에 (먹방연기가 그렇게 구린데 여주라뇨!!!!!!!!!) 1, 2환가 보고 놓아버렸지만... 서현진은ㅠㅠ 수지 캐릭터가 좀 널을 뛴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때문에 저는 다 공감가죠? 왜죠? 왤케 찰져요? 혼잣말 할때마다 나 사찰하신줄;;;; 아마 그녀도 마냥 승승장구하기만 했던 연예인은 아니니까 더 찰진 연기를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란 궁예를 날리며...
수지가 울 때는 나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ㅠㅠ 앙대... 우리 수지 울리지마ㅠㅠ 근데 우는 것도 저리 예쁘다니... 아니 예쁘다는 표현보다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레알 적합한듯. 사랑스러운 여자ㅠㅠ 우리 수지 울리지마 이것드롸ㅠㅠ 그나저나 구대영은 점점 쩌리가 되어가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질투하는 구대영을 보고 싶네여. 권율도 사실 존재조차 몰랐는데, 왤케 상우앙뚜와네트 그 자체같죠? 다들 메소드 연기 하시고 있는 듯. 이점이씨랑 주인집 아줌마랑 주승이랑 혜림이까지도!!!!!!!!!! 그리고 도그 또는 해피로 출연중인 바라씨도!!!!!!!!!! 헤어컷하니까 더 존귀!!!!!!!!!!!!!!!!!!!11ㅠㅠㅠ
가볍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좋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