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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7. 01:56ㆍ숨죽인마음
별이 정말 많았다. 맑고 투명한 밤 하늘. 겨울, 너무 좋다. 내가 사랑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코 끝이 빨개지고, 볼이 터질 것 같을 때. 어깨가 굳을 정도로 움츠리고 있을 때. 허벅지에 더 이상 아무 감각이 없을 때. 그러다 길을 발견하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걷고 나면, "아". 탄성이 절로 나오며 나는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내가 겨울을 얼마나 사랑하고 기다려왔는지를. 마지막 방학. 하지만 왠지 이게 마지막은 아닐거란 생각이 든다. 단지 아직 실감이 안 날 뿐인 건가? 결국 또 다른 곳이든, 어찌됐든 학교를 다닐 것만 같은 기분이 자꾸 들어.
연말이라그런지. 승질나게 돈은 없고, 돈 나갈 일은 엄청 많네. 방금도 나도 모르게 뭔가 하나 결제. 하하하하하하하. 내일은 적어도 삼만원은 나갈 예정, 일요일은 만원에서 끝나면 좋겠다. 월요일은 자그마치 사만원 꼐이! 화요일은 쉬고, 수요일도 닥치고 집으로 와야지. 붙잡히면 안ㅋ돼ㅋ. 목요일도 절대 안 쓸테야, 하지만 망할 크리스마스. 카드랑 잡다한 선물 몇 개만 사도 이삼만원은 족^히^ㅗ. 훈녀st.좀 흉내내려다 지갑 빵꾸나겠네. 그 전에 휴대폰 요금도 나가야되고. 아 빡쳐. 거기다 금요일은 만오천원 이상 하하하하. 거지 예약이요! 순전히 사람 만나느라 이렇게 돈 나가니까 이거 울어야돼 웃어야돼^_^. 구두랑 운동화도 사고 싶어 읗앙항. 그런데 그 전에 피부과도 가야 하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이번 달도 파마는 무리데스네.
연말이라그런지. 승질나게 돈은 없고, 돈 나갈 일은 엄청 많네. 방금도 나도 모르게 뭔가 하나 결제. 하하하하하하하. 내일은 적어도 삼만원은 나갈 예정, 일요일은 만원에서 끝나면 좋겠다. 월요일은 자그마치 사만원 꼐이! 화요일은 쉬고, 수요일도 닥치고 집으로 와야지. 붙잡히면 안ㅋ돼ㅋ. 목요일도 절대 안 쓸테야, 하지만 망할 크리스마스. 카드랑 잡다한 선물 몇 개만 사도 이삼만원은 족^히^ㅗ. 훈녀st.좀 흉내내려다 지갑 빵꾸나겠네. 그 전에 휴대폰 요금도 나가야되고. 아 빡쳐. 거기다 금요일은 만오천원 이상 하하하하. 거지 예약이요! 순전히 사람 만나느라 이렇게 돈 나가니까 이거 울어야돼 웃어야돼^_^. 구두랑 운동화도 사고 싶어 읗앙항. 그런데 그 전에 피부과도 가야 하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이번 달도 파마는 무리데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