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7. 20:19ㆍ뜨거운음악
몰랐는데, 나... 현아 빠순인가봐...^_6 아니면 큐브 빠순...? 비스트 'Good Luck'도 '12시 30분'도 뮤비나 의상 컨셉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포미닛 '미쳐' 역시 내 취향 저격!!!!!!!!!11 아니면 그냥 홍원기 빠순인가...? ㅎ...ㅏ?
6th mini album Crazy
작사 서재우, 빅싼초, 손영진, 김현아
작곡 서재우, 빅싼초, 손영진
뮤직비디오 감독 홍원기
노래는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듯 GDX태양의 'GOOD BOY'를 연상시키지만, 알게 뭐람. 어차피 굿보이도 요즘 외국서 유행하는 트랩인지 뭐시긴지의 한 부륜데. 그냥 간지가 살아 있으니 그걸로 됐다...! (이렇게 저작권계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특히나 굿보이 뮤직비디오는 (YG가 요즘 사랑하는) 형광 떡칠이라 너무 싫었는데... 미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흑백이자나여!!!!!!!!!!!!!!!!!!;_; 닥치고 감상!!!!!!!!
거기다 이번 포미닛이 인터뷰에서 주구장창 말 한 걸 보면 알 수 있듯, 우리나라에 지금 쎈 컨셉의 걸그룹이 없응께 만족한다. 현아는 이제 걸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로 완전히 자리매김한듯. 카리스마와 파워섹시가 퍽ㅋ발ㅋ!!!!!!!!! 멋쪄!!!!!!!! 거기다 전지윤도 전글라스 시절의 카리스마로 돌아와ㅋㅋ 한껏 다이어트된 몸매까지 자랑하고 있어 보기도 좋네여b
다만 아쉬운 점은 몇 년이 지나도 역시 포미닛은 현아와 아이들이란 것. 뮤비 캡처에도 사족을 달아놨지만, 진짜 현아와 전지윤 그리고 이번에 좀 빛을 발휘하는 권소현을 제외한 나머지(래봤자 두 멤버)는 정말 춤도 못 추고 시선처리도 어색하고 노래마저 잘 하는지도 도통 모르겠고... 거기다 무대는 둘째치고 뮤비에서조차 어색해!!!!!!!!!!! 그나마 허가윤은 비주얼 디렉팅? 뭐 그런거라도 한다치면 밥값은 하는 거 같은데. 남지현은 무슨 롤인지 모를... 롤이 없는 게 롤인가?! 하긴 현아처럼 쎈캐가 있는 그룹은 그냥 무색무취의 멤버도 있어야 잘 굴러갈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두 멤버가 춤을 너무 못 춰서 이 괜찮은 퍼포먼스가 힘을 덜 받는 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