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2010. 2. 20. 04:05ㆍ마음에남아
2010
감독 장훈
송강호, 강동원
<영화는 영화다> 보다 한 단계 올라선 느낌. 송강호라는 배우에게 기대하는 그 기대치만큼, 그대로. 강동원은 모두가 눈을 땔 수 없게 만드는 마들model 포스를 유감없이 내뿜으며. 여성팬들의 뭔가 허했던 마음을 꽉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전우치>보다 매우 만족! 강동원은 어쩔 수 없이(?) 슬픈눈이 더 어울리는 배우다. 전우치처럼 뭔가 활발한 캐릭터는 영...
영화 마지막 부분에 적절히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도, 아~주 바람직한 훈훈한 엔딩도! 참 간만에 요런 엔딩이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그래도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누가 죽고 울고 슬프고 뭐 요런 엔딩은 감당하기에 벅차네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