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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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라딘 2025
25/04/18 알라딘 서경수 | 지니 강홍석 | 자스민 민경아 | 술탄 이상준 | 자파 임별 | 이아고 정열 | 카심 서만석 | 오마르 육현욱 | 밥칵 양병철 더보기 와! 티켓값이 싹바가지 없이 할인도 전혀 없고 그냥 쌩으로 19만원!!! 아무리 물가가 올랐기로서니,,, 디즈니의 만행인가?ㅎ 디즈니 뭐 명성 옛날 고리짝 작품들 리메이크에 리메이크에 리메이크(도 다 망했구나 암튼)로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주제에 이게 머선,,, 안 보려다가 그래도 재미 보장에 한국 초연이라 함 봐줬다ㅎ 서경수 배우는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유튜브에 올라온 A Whole New World가 기가 맥혔기에 걱정은 없었다. 근데 듣기로는 디즈니 킹카 전문 배우라던데, 지독한 얼빠인 나로서는...ㅎ(뎨삼다) 그래도 키가 생각보다 ..
2025.04.19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25
25/02/12 지킬 전동석 | 루시 윤공주 | 엠마 최수진 | 댄버스 경 김용수 | 어터슨 윤영석 | 새비지/풀 강상범 | 비콘스필드/기네비어 정재희 | 스트라이드/스파이더 제병진 | 주교 이형준 外 더보기동지킬은 이제 류님이 사라져버린 무대 위에서 내가 기댈 수 있는(;;) 몇 안 되는 성악과 출신 뮤지컬 주연 배우이다. 그래서인지 꽤괞이라 후기가 늦었다.(언제나 불만스럽거나 대만족이 아니면 리뷰가 잊혀지는...) 동지킬은 재연이지만, 나는 첫 관람이기 때문에 살짝 기대감을 낮추고 갔었다. 사실 배우 자체는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잘하고 몸도 잘하고(중요) 다 좋은데, 엘레강스한 되련님이면서 어쩐지 찐따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터라... 연기할 때 살짝 나랑 부딪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매력 때문..
2025.04.03 -
뮤지컬 하데스타운 2024
24/09/24 오르페우스 박강현 | 헤르메스 최재림 | 페르세포네 김선영 | 에우리디케 김수하 | 하데스 지현준운명의 여신 이지숙 이다정 김연진 外 더보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없어서 리뷰 쓰는 걸 까먹고 있었다.(불만 있을 때만 빨리 쓰는 편...ㅋㅋㅋㅋㅋㅋㅋ) 초연이 너무나 좋았던 이 무사히 재연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행히! 여전히 여왕님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좋았다. 초연 때는 코로나가 한창이라 박강현 오르페우스를 불가피하게 못 만났었는데, 이번에서야 드디어! 볼 수 있었다. 거기다 최재림 배우는 (지금도 여전하지만;) 이 당시 소를 뛰어 넘어 겹치기를 넘어 삼치기 사치기 하면서 여러 작품에 폐;까지 끼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보기 전에 사실 걱정이 컸다. 하지만 다행히도 내가 본 날은 컨..
2025.04.03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023
솔직히 이 얼굴 무대에서 절대 못 만나니까 사진으로라도 크게 보자...!ㅎ 2023. 9. 8 오페라의 유령 전동석 | 크리스틴 송은혜 | 라울 송원근 앙드레 윤영석 | 피르맹 이상준 | 마담 지리 김아선 | 칼롯타 한보라 | 피앙지 박회림 | 멕 지리 조하린 요즘은 금요일 마티네도 생겼구나! 옳다구나, 하고 연차내고 보러 갔다. 근데 전날 밤새 야근하고...ㅎ(예매할 때는 이럴 줄 몰랐지만) 샤롯데로 출발하는 그 시간까지 일하고 가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런데 오히려 한숨도 안 자니까 잠이 안 오더라. 지하철에서도 병든 닭처럼 꾸벅거리다가 겨우 잠실에 갔다. 햇살은 왜 이리도 좋은지... 단체 관람을 온 학생들이 짹짹거리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 없으니까 스토리 얘기는 생략. 뭣보다 일단 내가 이 극 자..
2023.09.11 -
연극 맥베스 레퀴엠, 뮤지컬 물랑루즈! 2022
2022. 12. 20 맥베스 류정한 | 올리비아 안유진 | 뱅쿠오 정원조 | 맥더프 김도완 | 로스 박동욱 | 던컨 이상홍 | 맬컴 이찬렬 | 애너벨 정다예 | 캘런 홍철희 | 경호원 김수종 정말 오랜만에 OP석 같은 곳에 앉아서 무척 가까이서 류님을 뵐 수 있었다. 정동극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역시 연극 무대는 좋구만. 근데 그동안 시력이 엄청 떨어진 걸 까먹고 안경을 안 챙겨가서 엄청 가까웠음에도 표정이 잘 안 보였다. 망할 내 눈...! 그래도 류님은 언제 봐도 멋지고요? 진짜 정장이 착착 달라붙는다. 그리고 너무 야윈 느낌?ㅠ 아무튼간에 사실 극에 대한 정보 없이 그저 류님 보고 싶어서 예매한 거였다. 거기다 연극 베이스지만 노래를 한다고 해서 살짝 기대했는데 오히려 류님만 빼고 다 노..
2023.09.11 -
뮤지컬 아이다 2022
22/05/03 아이다 윤공주 | 암네리스 아이비 | 라다메스 최재림 | 조세르 박성환 | 메렙 유승엽 | 파라오 김선동 | 아모나스로 오세준 外 22/07/01 아이다 전나영 | 암네리스 아이비 | 라다메스 최재림 外 오랫동안 재공연되고 있었음에도 이 작품 자체에 큰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사람 심리란, 마지막 찬스! 품절임박! 소리를 들으면 관심이 없다가도 동하지 않는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의 국내 라이센스가 진짜 종료되고 디즈니에서도 리뉴얼을 위해 한동안 공연을 올리지 않겠다는 얘기를 들어서 부랴부랴 보러 갔다. 그간 관심없던 이유를 굳이 들자면, 옥주현 극이란 이미지가 강해서였을까? 옥 배우의 연뮤계 평판을 차치하고 나 개인적 취향은 불호라 그녀가 주연인 극에는 관심이 안 갔다. 하지만 이번..
2022.12.12 -
뮤지컬 하데스타운 2021
21/12/09 오르페우스 조형균 | 헤르메스 최재림 | 페르세포네 김선영 | 에우리디케 김환희 | 하데스 양준모운명의 여신 이지숙 이아름솔 박가람 外 더보기(tmi주의)근래 몇년간 공연전시 관람 욕구가 0에 수렴했는데, 지난 달 간만에 본 를 시작으로 갑자기 마음에 바람이 불어 다시 공원 산책을 시작했다. 그리하여 보게 된 . 세상에 8월 개막작이었는데 이런 작품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다 끝나갈 무렵에라도 알아서 다행쓰^^;선택의 이유는 오로지 김선영 배우 때문이었다. 너무 한동안 여왕님 작품을 안 봐서... 류님은 좀 봤으니까 이젠 여왕님 영접하고 싶단 그 단 하나의 이유로 뮤지컬 시놉도 안 읽고 아묻따 예매ㄱㄱ (사실 그동안 뭐 하시는 지는 종종 찾아보긴 했는데, 크게 끌리는 극이 없기도 ..
2022.06.23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21
벌써 뮤지컬 가 한국 초연한 지 10년이 지났네! 와우. 초연 이후 제작사가 바뀌긴 했지만 덕분에 빌리도 한국에 계속해서 올라오게 되고 여러모로 감동이다. 과연 또 작품이 올라올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지만, 2대 이후에 그리 오래지 않아서 삼연이라니...! 개인적으로 혐생과 코로나로 정신없던 21년을 지나 22년, 극이 막을 내릴 때가 되어서야 겨우 3대 빌리를 만나고 왔다. 22/01/07 빌리 김시훈 | 아버지 조정근 | 미세스 윌킨슨 김영주 | 할머니 박정자 | 마이클 성주환 | 데비 김근영 | 토니 김시영 | 조지 오세준 | Mr.브레이스웨이트 이진하 | 데드맘 김명희 | 성인 빌리 김명윤 外 더보기(tmi주의) 17~18년도 재연 당시 한 번 보고 적잖이 괴리감? 이질감? 실망감?이 들었다...
2022.06.23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21
21/11/26 지킬 류정한 | 엠마 조정은 | 루시 선민 | 댄버스 김봉환 | 어터슨 윤영석스트라이드/스파이더 김늘봄 / 비콘스필드/기네비어 나정숙 | 주교 이형준 外더보기 (감상 전 TMI) 더 이상 지킬을 안 하겠다고 떠나셨다가 번복하고 돌아와주신 류님❤ 감삼돠 감삼돠ㅠㅠㅠ 류님에 생각지도 못한 조선녀 정은엠마, 공주루시까지??!! 캐스팅 미쳤다!!! 이 분들이 오시는데 안 볼 수가 없죠 당장 예매!!!코로나로 뮤지컬, 공연에 마음 완전 떠나있다가 지킬을 시작으로 다시 마음 바빠짐,,, 결국 인터파크 무슨 멤버십 같은 것까지 가입해버렸다. 위드코로나 덕택에 다시 예전처럼 활발히 공연 하는 건 좋은데, 잠깐 거리두기로 쾌적한 공연 관람을 맛봤더니 또 다시 다닥다닥 앉아서 보는 게 못내 아쉬웠다. ..
2022.01.08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2021
21/04/15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류정한 / 알돈자 윤공주 / 산초 이훈진 / 도지사, 여관주인 서영주 인생 뮤지컬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면, 20대에는 를 꼽았다. 나를 처음 뮤지컬 '회전문'의 세계로 끌어들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사리 라이센스 공연이 다시 오른 그 사이 나는 나이를 먹었고 어린 소년이 꿈을 향해 춤추는 이야기는 옛날만큼 내 마음을 울리진 못했다.(영화는 여전히 감명 깊습니다만은...) 재연이 나쁘단 것이 아니고 초연을 너무 많이 봐서 그냥 초연 그 자체, 배우들, 호흡, 노래 가사, 그 시절의 나, 온도 습도 그 모든 것이 그저 그리울 뿐인지도 모르겠다. 마치 첫사랑처럼. 아무튼 30대에 들어서면서 덕질을 비롯해 인간사 대부분의 것에 욕망이 사그러들었다. 그래도 만은, ..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