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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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
11/06/02 헤드윅 조정석 / 이츠학 전혜선더보기 뽀드뽀드윅*_* 조정석은 여유가 넘쳤다. 다른 헤드윅을 보진 않았지만, 분명 다른 이들에 비해 노련미가 넘치는 헤드윅일테지 싶었다. 나의 병맛돋는 시간계산으로 인해 (언제나 그렇듯) 지각을 했는데, 노래 하나가 끝나고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ㅠㅠ지각생은 웁니다). 늦게 들어간 사람들을 향해 뽀드윅은 여유롭게 한 마디 날려줬다. 이런 자잘한 애드립들과 나른한 말투, 제스츄어, 거기다 그 특유의 찐따느낌까지! 작년 의 모리츠를 잊지 못하던 내겐 좋은 공연이었다 (역시 모리츠는... 엉엉). 그리고 왜이리 예쁩니까! 역시 뽀드윅 그 명성에 걸맞네효*_* 극 후반부로 갈 수록 연기의 밀도는 깊어졌다. "내 여기까지 사랑해야지"라는 대사를 할 때는 정말...
2011.08.07 -
뮤지컬 모차르트! 2011
11/06/09 모차르트 박은태 / 콜로레도 민영기 / 레오폴트 윤승욱 / 콘스탄체 정선아 / 베버부인 정영주 / 쉬카네더 김순택 / 아마데 탕준상 어쩌다보니 뮤덕의 길로 점점 들어서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 뮤덕은 아닙니다^_^(헤헤). 어쨌거나 요즘 왠지 박은태 배우에게 관심이 가고 있고, 나도 모르게 예매를 하였고... (일단 샤촤보단 예매가 쉬우니까효 눙물)성남아트센터가 정말 너무 멀어서 욕이 나올 뻔 했지만 (결국 욕을 했지만) 참고 갔다. 공연장에 도착했을 때 받은 느낌은, '샤촤 vs 은촤 팬심 대결?! 은태배우 정말 요즘 인기 좋구나!' 정도? 나누미 50포의 압ㅋ박ㅋ 2열에 앉았는데도 무대가 멀어! 무대가 정말 깊구나^_^...빌리 OP석에 익숙해진 나에겐 너무 먼 그대 은..
2011.06.24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10-11 | 1대 빌리 마지막 공연
2010. 8. 13 ~ 2011. 02. 27 더보기11/02/25 빌리 이지명 / 마이클 이성훈 처음으로 10열 오른쪽 사이드에서 봤다. (사실 모든 막공을 오른쪽 사이드에서 정ㅋ벅ㅋ 중앙은 내겐 너무 먼 곳ㅠㅠ) 1층에서는 4열 뒤로 가본 적이 없어서 무척 걱정했다. 양도를 받아서 간거라 진짜 지명이 막공의 현장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자, 란 마음으로 갔달까. 후기를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너무 가슴이 벅차고 떨리고 슬프다. 결국 끝은 오고야 말았고, 그 순간들이 모두 끝나고야 말았다. 왕년에 순희질 좀 한 덕에^_^집에 성능좋은 적당한 사이즈의 망원경이 있어서 가지고 갔다. 오페라글라스따ㅋ위ㅋ 결과는 ★망원경느님 만세!★ 여지껏 본 중에 가장 잘 보였다^_^ 역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해야해..
2011.03.06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10-11 (2)
*BBB는 한국빌리 공식카페 이름이지만, Boys Be Billy란 말이 왠지 좋아서 여기다 가져다 붙ㅋ였ㅋ 또한 지극히 빌리들 위주의 후기를 지향합니다ㅋ_ㅋ (1월 후기 역시 그, 그렇지만) 더보기11/02/05 빌리 김세용 / 마이클 이성훈 어머니 전 이 자리에 눕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 드디어 세용세자즌하를 알현하고야 말았다!!! 아 진정이 안돼 진정이 진정 할 수가 없네? 진정이 뭐지 먹는건가? 휴 (진호만큼 한숨) 일단, 오랜만에 보는 성훈마이클과 드디어! 엄마... 발레보이 ..
2011.02.28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10-11 (1)
웨스트엔드 (UK) 10/11/15 빌리 Scott Mckenzie / 마이클 Conner Kelly 아빠 David Bardsley / 토니 Stevie Hutchinson / 윌킨슨 선생님 Genevieve Lemon 성인빌리 Barnaby Meredith 더보기*빌리 후기는 침착한 후기를 적을 수가 업ㅋ을ㅋ듯ㅋ 당시 웨스트엔드에서 가장 최근에 데뷔한 스캇(스콧?)빌리! 두번째 스코틀랜드 출신 빌리여서 발음도 더 억세(다고 하더군^_^ 난 잘 구분이...ㅋ_ㅋ)지만, 난 그게 너무 매력적이였다! 브리티쉬 악센트!!! 날 죽여라 죽여!! 구뤤모ㅏ! 쏨띵! 할때 이미 기절ㅋㅋㅋ 난 사전정보 없이 가서 그냥 무작정 봤다. 그래서 처음에 영화 속 빌리보다 어려서 좀 놀랐다. (내가 얼마나 정보화 시대에..
2011.02.06 -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뮤지컬 2009. 예측을 뛰어넘는 충격의 무대! 라는 말이 그대로. 무열 멜키어가 추석때까지만 한다는 말에 부랴부랴 봄. 사실 난 김무열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 그저 영화 의 김무열밖에 몰랐다. 하지만 내 주변에 뮤지컬 좀 본다는 친구들은 거의 의 김무열에게 홀딱 빠져서 칭찬이 자자했다. 물론 영화 속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꽤 괜찮았다. 여튼, 요즘 꽤나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슈퍼스타K'에 미션으로도 등장해서 슈덕후인 나는 응?뭐지?하고 봤다. 근데 미션에는 별로 재미없어 뵈는 씬이 나와서 그렇게 안땡기는군 했지만. 이게 왠걸. 한가위 세일로 50% 할인을 해주기에 얼른 덥썩 물었다. 돈이 없는 관계로 2층 S석에서 관람. 근데 운이 좋게(??) 무열 멜키어 이후 새로 등장하는 주원 멜키어..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