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

별로 좋지 않음.

요즘 스트레스를 그저 먹는 걸로 풀었더니 살이 너무 쪄서... 치맥하고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정신줄 놓을 뻔. 배가 너무 불러서;;;;; 엠피쓰리 듣고 있는데 순간 노래가 귀에 안 들릴 지경이었다.... 정말 끔찍한 순간;;; 살 빼야지...

이런 기분으로 야근 마치고 (오늘은 샌드위치 휴일이었건만)

집에 와서 뮤뱅을 보니

디오 귀 뚫음?

왠 얭얘취가 하나....

하지만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은 건 그게 이유가 아니고

이 컷 외에는

루한 솔로 외에는 제대로 된

컷이 없어...

안 그래도 정줄 놓을 뻔 했는데, 뮤뱅 마저 날 멀미나게 하고 있뜨ㅏ....

그래도 카이는 좀 살아 남음

대체로 이런 컷들

안 그래도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면서 춤 추는데

화면까지 위 아래로 줌인 줌 아웃 ....

아오 빡쳐!!!!!!!!!!!!!!!!!!!!!!!!!!

뮤뱅 지난 주에는 노래 파트 아닌 애들 자꾸 비추더니 

오늘은 또 왜 이 g랄이야...

돈 받고 일하는 거면 좀 제발 제대로 일 해주세여 감독님들

거기다 엑소는 라이브인 척 새로 녹음한 걸로 매일 립싱크 하는 거 같은데... (feat.2효ㄹㅣ누나) 물증은 없고 심증은 있어서 더 짜증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이 항상 같은 부분에서 마이크 튀는 소리가 나서 이제 그걸 달갑게 봐줄 수 없음... 슬슬 콩깍지가 벗겨지려나보다. 특히 카이가 불성실하게 립싱크를 하기 때문에 더;;; 기왕 립싱크 할꺼면 열심히 인뫄... 아으 오늘은 왜이렇게 짜증나지ㅜㅜ 그날이라 그런가 아니 그냥 내일도 일 해야 하기 때문인가... 내일 모레도... 아오 슈발ㅋㅋㅋㅋ 아무튼 슬슬 엑소에게서도 점점 흥미가 떨어져 간다...ㅋㅋㅋㅋㅋ 주간아이돌이 참 재밌었는데 오히려 그걸 보고 좀 정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 역효과는... 하지만 디오의 라디오 라이브는 좋았슴다. 역시 디오는 에스엠 노래가 아닌 걸 해야 더 매력적이구나;;;; 어떡해야 하는거지...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기타 치고 노래 연습하는 거 보면 참 성실하구먼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구나 싶은데... 왜 오늘은 이렇게 내 속이 뒤틀리는 걸까.아.아.아ㅏㅏㅏㅏㅏㅏ... 그냥 피곤해서라고 해두자. 그리고 내 피로를 이제 이 친구들이 완전히 풀어주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쉬운 거라고 해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