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7. 23:16ㆍ온실속화초
와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GOAT니 여신이니 아티스트니 뭐니 다 그저 한낱 부사에 지나지 않다는 느낌.
just JENNIE 이름 하나로 모든 게 설명돼버리는 사람.
와이지에서의 제니 솔로는 솔직히 너무 "붐바야 오빠!"의 연장선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가 없었다. 물론 노래는 다 잘 들었지만 그냥 한철 음악이란 느낌?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블랙핑크의 제니는 큐트섹시 랩존잘 슈퍼스타 샤넬 뮤즈 정도의 느낌이었달까. 더 솔직히는 Mantra까지도 내가 알던 그 제니구나~ 여전히 예쁘다~ 였다.
그런데 이렇게 원기옥을 모으고 모아서 터뜨려 버리다니. 미쳤다...!!!!!!!!!! 이런 역작들을 내가 보고 공짜로 유튜브로 즐겨도 되는 걸까;;; 왜때문에 제니 솔콘 때 나 출장가는데... 왜때문에 나 여태까지 놀다가 하필 그날 일 있는건데!!!!ㅅㅂㅠ 물론 신속한 MZ 팬들 사이에서 티켓 하나 줏을 자신조차 없읍니다만,,, 그 흔한 응원봉도 없는 새럼입니다만,,,
암튼간에 ZEN 나왔을 때도 "????" 이 모드였는데 (세상에 스님 해석본까지 나오는 뮤비가 어딨냐고요;;) 한국어 랩으로 찢어주는, 가사에 이름만 가득한데도 그게 그저 미치게 좋은... like JENNIE까지! 이 사람 진짜 이 분야에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모든 재능을 다 갖춘 천재구나, 그 생각밖에 안 든다. 제니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가지고 나오든, 아니 솔직히 이런 앨범 하나 냈다는 거 자체로 이미 업적 세웠으니 이제 어떤 행보를 펼치든 그저 엎드려 지지합니다.
"잘난 게 죄니? 그럴리가." 가수한테도 올림픽 메달 같은 거 줄 수 있다면 올해는 다 제니 것이다.
like JENNIE - 제니 첫 번째 정규앨범 'Ruby' 타이틀곡
작곡/작사 제니 (JENNIE), Tayla Parx, Amanda "Kiddo A.I." Ibanez, 지코 (ZICO), Diplo,
Jorge Antonio Alfonzo Sr.
편곡 Diplo, Leclair, jorge
https://youtu.be/JSFG-IE8n_c?si=YH0cGJaT5nDEZDwh
ZEN
작곡/작사 제니 (JENNIE), Asheton Hogan, Bibi Bourelly, Kirsten Allyssa Spencer, Jelli
편곡 Pluss
https://youtu.be/cXmYNmQ4BuM?si=lrw4Ng9fxmFLSK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