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 파우스트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미지근한 바람이 부는 곳 그 남자는 권태에 젖어 무의미한 초점을 버리고 방아쇠를 당기려 할 때 국카스텐(Guckkasten) Guckkasten Single Album 수록곡 작사, 작곡 하현우 2009. 라이브 공연장에서 흐느끼듯, 절규하듯 내지르는 보컬 하현우의 창법은 사람을 어딘가 미치게 만든다. 주문을 걸듯 부르는, 한 번 들어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실 여러번 듣고 읽어봐도 어려운) 가사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더불어 국카스텐이 어떤 밴드이며, 어떤 음악을 하는지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 요즘 아주 밴드 음악에 빠졌다. 국카스텐의 음악은 거진 다 몽환적이고, 거침없이 내면 깊숙한 곳 어딘가를 푹푹 쑤시는 듯한 느낌에 ..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