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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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5~19 : KANSAI
여전히 일본문화에도 큰 관심은 없고 (유적지도 관심 없ㅇ..)그냥 2014년을 허무하게 보낸 기념으로??? 도망치듯???또 갔다, 이번엔 진짜 간사이! 일본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공항에서 사 먹은 편의점 새우 마요네즈 삼각김밥 김이 우리나라랑 다른 질감으로 짜서 놀랐고 밥이 90%라 더 놀람 칵테일 새우 같은 거 한 2개 있었나...? 마요네즈도 저기 보이는 게 다였... 간사이 공항 ~ 킨테츠나라 도착하니 밤 게스트 하우스 너무 예쁘고 쾌적했음 역 근처 밥집들이 거의 다 닫아서 골목에 아무데나 문 연 선술집 같은 데 들어감 완전 지역민들만 가는 곳이었음 맨 오른쪽에 기모노 입은 할머니가 주인이고 무려 70년 된 가게라며... 술먹고 얘기하다 갑자기 작은 가라오케로 노래 하는 분위기ㅋㅋ 이런 곳이 처음이..
2015.01.18 -
130918~20 : OSAKA 04
그리고 저녁, 돌아가는 길.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현실로... 사진 정리는 나중에.
2013.10.09 -
130918~20 : OSAKA 03
마지막날 아침이라니.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고베든 어디든 가려고 했지만, 현금이 없어서 FAIL. 지난 밤 쇼핑센터를 돌면서 이것저것 생각 없이 사다보니 현금이 부족했다. 지하철 요금이나 기타 등등은 카드로 안 되는 거 같아서 결국... 숙소였던 난바 옆에 역(이름 벌써 까먹음;;)에서 갈 수 있는 곳을 뒤지다가 오사카 성이 가장 가깝기에 가기로 결정. 돌아가는 비행기는 저녁이었으므로 낮은 또 실컷 잉여댈 계획이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FAIL.... 아무튼, 난 수중에 있는 돈 중에 약 400엔 정도만 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왕복 지하철비로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 거기다 일본 지하철은 노선마다 환승도 안 되고 다 새로 구간별로 표를 사야하는 것 같아서...(이런 것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갔다. ..
2013.10.09 -
130918~20 : OSAKA ~ KYOTO 02
교토를 갔다. 전날 인천공항 서점에서 사진이 예뻐서 산 여행책자는 정말 별로였고(주먹구구식으로 설명해두고, 자세한 약도가 없어서 날 굉장히 곤란하게 만들었다. 안 그래도 길치인 나를...!) 아무튼,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에 나왔다고 하는 붉은 색 기둥이 있는 곳에 가야겠다 싶었다. 가면서도 거기 이름이 뭔지, 유례가 뭔지, 기타등등은 전혀 알지 못한 채.(알고 싶은 의욕도 이젠 더 이상...!) 한가롭게 걷는 기분이 썩 좋았다. 오랜만의 여유라니. 눈물이 날 지경. 아무튼 교토에서도 시골이었던 그곳에서 다시 교토로 와 버스를 탔다. 또 가장 유명하고 커다란 신사...가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감. 인사동 같은 곳을 상상하며 갔는데, 절이 문을 거의 닫는 시간에 도착해서 (사실 또 전혀 다른 방향으로..
2013.10.09 -
130918~20 : OSAKA 01
추석 때 사람, 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무작정 표를 끊고 아침에 떠났다. (물론 그날 새벽까지 야근을 해야했으므로 아무 준비를 못해서 비행기를 놓쳤지만...) 결국 원래 예매해둔 첫 비행기는 놓치고, 인천에서 김포공항으로 다시 옮겨서 추가 요금을 더 내고 다음 비행기에 올랐다. 그 사이에 시간이 비어서 도 보는 여유를 부림. (추석때라 아침에도 김포공항CGV엔 사람이 많았다...) 또 괜히 들떠서 요즘 유행이라는 로드무비 앱도 깔아서 비행기를 놓친 순간에도 저런 감성 무비를 찍어재낌;; 그렇게 결국 도착한 오사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참 멀더라... 도착하니 밤이었다.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