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MA에 선정된, 즉 내 마음에 들었던 뮤직비디오 두 편. 왜 미뤘는지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제야 과거사 청산하듯 무거운 마음으로 캡쳐 업로드 한다. Wonder Girls - I Feel You3rd Album REBOOT작사 박진영 / 작곡 박진영, E.One뮤직비디오 감독 룸펜스 그냥 원더걸스 조녜라는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솔직히 이전에 나왔던 원더걸스 앨범은 하나도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레알 복고가 아닌 그냥 촌스러움이었달까) 이번에는 멤버도 딱 액기스(란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보컬색이나 능력치를 놓고 볼 때 딱 적절한 조합인 듯 하다)만 남아서 앨범 퀄리티도 무척 좋고, 무엇보다 외모들이 다 리즈갱신인듯. 넘나 예쁜것!!!! 거기다 뮤비 때깔도 전혀 촌스럽지..

올해도 여전히 만든다, 앨범아트. 최대한 그냥 원래 커버를 쓰고 싶은데 뭔가 아쉬울 경우에만 뮤직비디오를 100% 활용. 괜히 내가 똥재주 부려봤자 똥만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작년 앨범아트는 죄다 최악이구만...이런 1. 레드 벨벳 뭔가 제 2의 소시는 절대 아닌 거 같고, f(x)와 SES 사이에 무언가 같은 그룹인데...어쨌거나 'Ice cream cake'는 땡기는 맛이 있어서 듣고 있다.나머지 곡은... 아직 얘네 매력이 뭔지 (무매력이 매력인가..?) 모르겠다. 2. 신화 사스가 에릭!세월이 몇(십)년이 흘러도 여전히 멋있고 여전히 랩도 괜찮네예. 3. XIA (준수)조만간 또 다시(!) 뮤직비디오 리뷰를 올릴 예정인데, 어쨌든간 이제는 뭐 그냥... 시아 장르라고 해도 무방할듯? (자세한..

어느 가수의 공연이든, 일본 콘서트 영상을 볼 때마다 감탄한다. 콘서트 영상주제에 참 영상미가 있다. 어딘가 아련하고 몽환적인, 환상 속으로 가둬버리는 듯한 색감과 조명. 우리나라 음악방송들 특유의 현란한(이라 쓰고 정신없음이라 읽는) 카메라 워크와 전혀 딴판인, 침착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카메라 워크. 거기다 앵글도 굉장히 감각적이다. 너무나 한결같이 푸른빛의 톤에 정적이라 아주 신나고 화려한 댄스곡에선 약간 지루할 지도 모르겠지만, 난 솔직히 우리나라 음악프로나 콘서트 편집 영상보다 언제나 일본 영상 쪽에 더 흥미가 간다. 왜 우리나라는 저렇게 좋은 퀄리티로 영상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걸까. 가요음악프로들 볼 때마다 속이 터진다. 특히나 야외무대나 대형 콘서트의 경우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이젠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