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

2020. 3. 4. 20:23숨죽인마음

그냥 저렇게 이렇게,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까진 아니려나. 아무튼 그냥 적당히 허접한 지난 일년을 보냈다. 이젠 크게 삶에 대한 기록의 의지도 없고. 아니, 것보다는 이젠 글보다 영상으로 유행이 옮겨가고, 나조차도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게 더 흥미로워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티스토리 갈수록 구려져;;; 오랜만에 와서 스킨을 요즘 뭐 반응형이다 뭐다... 스크롤형식으로 바꿔볼까~ 멋들어진 사진을 상단에 크게 박아볼까! 했지만 실패했다. 스벌. 티스토리, 계속 쓸 수 있을까?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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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를 가장한 휴가) 중 무료하던 차에 브런치를 알게 되었다. 안 그래도 티스토리 쓰기 짜증나던 차에 브런치에 덜컥 가입해 작가신청하기를 해봤다. 운좋게 이틀만에 작가신청이 허가되었다. 안녕 티스토리~ 그래봤자 너네 둘다 카카오꺼구나,,, 대기업 맛이 그리 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