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MA

2022. 1. 22. 17:41그순간들

아직 구정 전이니까

2021년 고기(본인) 맘대로 어워즈

 

 

요즘 코로나도 그렇지만 그냥 일과 일상 모든 방면으로 번아웃이 심해서 이거 뽑는 것도 나름 힘들었다.... 그래도 내 나름 열심히 기록해 온 역사인데, 하기가 너무 싫어서... 하지만 또 넘어가는 것도 마음의 부채... (안 한 년도도 있긴 하지만은... 그렇게 보면 거의 인생 전반이 항상 번아웃이엇던건가???) 암튼 시작! 

 

 

더보기

1. 올해의 도서 : 루리 - 긴긴밤

2. 올해의 영화 : 블랙위도우
영화관에서 본 게 저거랑 <미나리> 두 개 뿐이다
그나마 굿바이 블위, 멋있었어요...!

3. 올해의 드라마 : 괴물
그 외 <아웃랜더>, <에밀리, 파리에 가다><D.P>

4. 올해의 배우 : 신하균
오랜만에 왜 하균신 하균신 하는 지 새삼 느낌

난 여진구 팬인데도 <괴물>에서 진구가 딸리는 게 느껴졌다

 

그 외 송중기.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를 참 잘하는구나 깨달음

5. 올해의 음악 :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 Peaches
그 외 CL - SPICY, 아이유 - Celebrity, 트와이스 - 알콜프리(Alcohol-Free)

다 지나고나서 새삼 좋아서 즐겨 듣게된 노래도 있다
백현 - Candy,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 Love me harder

6. 올해의 뮤직비디오 : 오마이걸 - DUN DUN DANCE
그 외 뮤직비디오라고 할 수는 없고 댄스비디오?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스우파>도 빼놓을 수 없는 한 해였다

홀리뱅, 코카앤버터, 프라우드우먼의 메가크루 미션 


7. 올해의 가수 : 에스파

8. 올해의 뮤지컬 : 맨오브라만차
그 외 <하데스타운>

9. 올해의 만화 : 연상호, 최규석 - 지옥 (네이버웹툰)
그 외 홍작가 - 현혹, 이선 - 개를 낳았다

 

다른 말이지만, 카카오웹툰 UI 너무 구리다ㅠ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원작을 충실히 살린 것에 의의를...

연상호는 제발 영화 감독은 그만하고 그냥 스토리 작가만 성실히 해줬으면 좋겠다


10. 올해의 코미디언 : 강유미
mbti 롤플레잉 천재 INTJ의 교과서

 

그리고 길은지 아니 이은지

11. 올해의 프로그램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그 외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SBS <골때리는 그녀들>
다른 의미로 SBS <나는 SOLO> 외 각종 일반인 대상 연애 프로그램들


12. 올해의 유튜브 채널 : 빠니보틀
그 외 비디터, 유트루 브이로그, 재롱잔치, 언제나가을
침착맨, 곽튜브(와 비슷한 여행채널들...), 터키즈

13. 올해의 광고 : 윌라 오디오 북 - 죽음 편
갓혜수! 멋져!

그 외엔 생각나는 광고가 없다... 애드센스 뭐 이런 광고들 빼고는...


14. 올해의 음식 : 엽떡
유난히 엽떡이 주기적으로 생각나던 한 해 였던 듯...
처음엔 초보맛 먹고도 헥헥댔는데 이제 오리지널 그냥 먹는다

15. 올해의 필수템 : 파자마
작년부터 입기 시작했는데 올해 특히 더 파자마에 빠졌다
넘 얇고 편하구 좋은데 왠지 신경써서 갖춰입은 홈웨어 느낌나서 나 자신을 아껴주는 기분?!
집순이 유니폼으로 최고

16. 올해의 어플 : 카카오톡
여러가지 의미로...
인증서도 되고~ QR코드도 되고~ 별별 기프티콘 선물도 되고~
주가도 좆되고~~ㅗ

17. 올해의 전자기기 : 아이폰12pro
걍 올해 새로 바꿈

18. 올해의 뉴땡 : 눈썹문신
엄청 그냥 털 같은 자연스러운 소프트 콤보 기법으로 했는데 완전 강추
눈 뜨자마자 걍 밖에 나갈 수 있음

19. 올해의 마이스타 : 류정한
사랑해요 류님 영원해요 류님
세상풍파 속 변치 않는 것은 오직 그대뿐,,ㅠㅠ
평생 무대에 올라주소서..!!

 

아차상 허니제이💜

20. 올해의 순간 : 없음
코로나 때문이기도 했지만 일은 매번 틀어지고 고생하고 번아웃 온 기억뿐...ㅋㅋㅋㅋㅋㅋ
짬내서 여행을 갔을 때조차 딱히 즐겁지 않았다.. 먼가 사회생활의 연장선상같은 기분? 인간관계 헤칠 수 없어 없는 에너지 쥐어 짜서 가서 그런가... 너무 피곤하고 심신이 그냥 지쳐서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단 생각조차 안 드는 해였다. 운동도 진짜 안 죽으려고 했는데 하면서도 딱히 즐겁지가 않고... 그냥 진짜 아무 감정도 못 느낀 한 해였다

21. 올해의 자아성찰
와 코로나 진짜 이러다 걍 평생 가겠네... 인생 뒤바뀌는 거 진짜 한순간, 한치앞도 모르겠구나. 진짜 그냥 앞날 생각 말고 오늘만 성실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