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2010. 6. 17. 15:31ㆍ마음에남아
Chloe 2009
감독 아톰 에고이안
줄리앤 무어,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흔한 결말이고, 뻔한 스토리 라인이라는 얘기도 많다. 또 클로이 역의 아만다가 좀 충분히 매력적이지 못했다는 사람들도 많고. 하지만 그건 다 개인차이고, 난 꽤나 흥미롭게 봤음! 나는 이런 에로틱 서스펜스 스릴러물은 (ㅋㅋㅋㅋ) 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리고 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무척 예뻤다! 그 큰 눈과 붉은 입술이라니! 그리고 밤의 클로이와 낮에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클로이는 또 다른 매력이. 순수하면서도 은근히 섹시한 여자는 날 너무 힘들게 해...(응?)
사실 클로이가 캐서린에게 빠지는 이유는 잘... 일종의 동경같은건가 여하튼간. 캐서린이 클로이에게 느끼는 질투와 알 수 없는 끌림은 잘 느껴졌다. 극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나도 감정 몰입이! 사람이란 자신이 원하는대로 보고, 듣고, 믿게 되는 경향이 있는 듯.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 소유하는 것, 그 욕심은 끝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