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 6. 17. 15:56ㆍ마음에남아
Alice In Wonderland 2010
감독 팀 버튼
미아 바쉬이코브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앤 해서웨이
팀버튼 영화! 라는 느낌이 강하게 물~씬~ 풍기는 엄청난 분장과 환상적인 CG. 그리고 그 출연진들. 앨리스가 성장한 후 다시 찾은 원더랜드,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원더랜드를 구할 수 있는 건 또 앨리스 뿐. 결국 정의는 승리한다☆
난 왜 하얀여왕이 동생에게 그리 힘을 못쓰고 혼자 샤랄라~ 세월아~ 내월아~ 지내는 지 전혀 이해가 안됐다. 내가 더이상 동화에 빠져 있을 나이가 아니라 그런가? 근데 이 영화는 어린이들 보라고 만든 영화는 아닌 거 같은데...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별로였으나,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미래를 선택하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한 앨리스는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엄청난 CG와 분장들 역시 팀 버튼! 이란 말이 나오게 했다. 허나 <가위 손>에 아직 빠져 있는 나에겐 좀 아쉬운 최근 영화들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