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2. 11:05ㆍ숨죽인마음
0. <엘리자벳>이 이제 곧 끝이라니. 으아니. 간만에 좋은 뮤지컬 만났다 싶었는데, 표는 없고?! 뮤덕은 아니지만 겨우 한 번밖에 못 봤다니 으아니. 일단 할인도 전혀 없고 돈이 없고 난 거지고... 거기다 늦잠 자느라 마지막 희망으로 걸었던 수요일 마티네 샤토드는 이대로 굿베이^_^? 샤토드 한 번은 보고 싶었는데... 이대로 류님만 영접하고 가는가... 아아... 아아...
1. 이제 진짜 백수라서 감언이설에 넘어가 가입하게 된 동양생명 저축성보험의 납입을 잠깐 중단하려고 했는데... 분명 가입할 때는 잠깐 쉬었다가 재납입이 가능한다는 식으로 말해놓고서, 다시 문의하니까 그냥 중단하면 나중에 다시 심사를 거쳐서 어쩌고 저쩌고 결국 그 기간동안 납입하지 못한 돈과 이자를 한꺼번에 납입해야만 재가입이 가능하다며^^! 진짜 엄마 말 들을껄. 내가 왜 가입했지... 미래설계따위...
2. 포토북 편집이 너무 더디다. 꼴에 진짜 출판되는 책처럼 깔끔하게 편집하려다보니, 내 손과 눈과 머리는 점점 버퍼링만...
3. 얼른 졸작도 써야하는데, 다른 데 정신 파느라 또 안 하고 놀고 있다. 빨리 졸업해야지. 빨리 쓰자.
4. 술 쳐먹느라 돈은 돈대로 쓰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5. 운동도 하다 말았다. 5월! 5월! 5월! 다시 시작하자.
6. 사랑니가 나고 있다. 진짜 아픔.
7. <무한도전>은 과연 다시 방송될 수 있을 것인가... 어제 아침에 일하는데, 아침부터 커플들로 북적였다. 날씨도 좋고, 공휴일이고~ 뭐 다들 놀러나가야지. 근데 다들 투표는 하고 나오신겁니꽈?ㅠㅠ 어제 일끝나고 투표하고 피곤해서 바로 쓰러져 잤다. 진짜 술 그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