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8. 01:36ㆍ숨죽인마음
내 주변만 미친 게 아니고 그냥 세상이 미쳤구나^^! 아하!
불과 어제, 나의 부족한 지구력을 탓하며 내가 최근에 가장 오랫동안 집중한 것으로 비정상회담으로 꼽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니? 난희골.. 아, 아니지. 이제 농담으로라도 일본어 쓰기도 싫어진다.
JTBC 사장이 손석희가 되고 뉴스룸에서 계속해서 세월호를 언급하고 나름 종편 중에서도 의식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구나 싶었는데. 뭐라고요????????????? 지금이 2014년이 맞는지 다시금 확인해야만 했다. 그냥 미쳤다고밖에... 이해할 수가... 인터뷰 신나게 하시던 PD랑 작가, 그 위에 예능국 국장은 물론 방송국 사장까지 나와서 대국민 사죄하고 담당자들 퇴사 밖에 답이 없다. 패널들에게는 또 무슨 민폐인지? 진짜 그냥 병신 호구 인증인가? 어떻게 한국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기다. 웃음 밖에 안 나온다. 태어나서 기미가요 처음 들어보는 데 이렇게 듣게 될 줄이야. 세상에. 글로벌 문화대전 왜 하는 건데... 이 병신들아... 언론고시를 왜 보는지 당췌 알 수가 없네. 아 진짜 오늘 너무 우울하다.
그놈의 돈과 권력이 뭘까. 이미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의 기능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정말 슬프다. 나라 잃은 슬픔이 이런 것일까. 포털 사이트에 그 어떤 언론사도 이 심각한 문제를 전혀 다루지 않는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소름이 끼쳤다. 병신같은 새끼들. 정말 비겁한 나라야. 비겁하고 치졸한 사람들만 사는 세계. 내가 속하고 있는 세계이기도 해서 더 구역질이 난다. 정말 빨리 이 판을 떠나야지. 광복절을 왜 챙기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