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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2. 21:52숨죽인마음

오늘의 신세경! 전부터 탐폰을 써보고 싶긴 했는데 모두가 그렇듯 쉽게 용기가 안 나서 도전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날은 점점 더워지고 휴일날 생리때문에 늦잠을 못자서 짜증까지 난 상태에 생리대까지 떨어졌다. 그래서 이참에 탐폰이나 한 번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편의점에 갔는데 종류가 화이트 탐폰 딱 한 종류뿐이더라. 그래서 그냥 그거 하나 집어들고 혹시 모르니 원래 쓰던 생리대도 같이 사들고 왔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도전!...이란 말이 무색하게 한 번에 성ㅋ공ㅋ 몇 번 실패한다는 사람들도 있고, 아프다는 사람도 있어서 겁을 꽤 먹었는데, 너무 쉽게 성공해서 좀 아쉬웠달까. 근데 정말 너무 편하고ㅠㅠ 아니 이런 신세계가ㅠㅠ 2n년 동안 생리대만 써왔던 무지했던 나년을 쳐라!!!!! 한 4시간 정도 지나서 갈 때도 전혀 어렵거나 아프지 않았다. 마치 원래부터 탐폰을 써왔던 것 마냥 너무 편해...! 아무튼 너무 신나서 일기쓰러 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