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2009. 11. 3. 01:00ㆍ마음에남아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브래드 피트, 멜라니 로랑, 크리스토프 왈츠, 다니앤 크루거
2009.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그냥 흥미로워서인 듯) 내가 좋아하는 시대적 배경에, 픽션을 가미한 (이게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영화 막판에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영화다.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좋고, 특히나 영화 도입부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니 영화 내내 인상적인) 한스 란다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정말 인상적이다. 이 영화로 칸느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니 뭐, 말 다했져!
영화 다 보고 나와서도 그닥 아쉬운 점이 없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