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1 : 진부한 리뷰

2012. 1. 22. 02:02숨죽인마음

텐아시아가 완전 맛이 갔...지는 않고, 점점 내 취향에서 멀어지고 있다. 병맛은 사라지고 번뜩이는 재치도 없다. 깨알같은 드립들이 난무하던 그 옛날 텐아시아가 그립다. 특히나 많은 기사를 쓰고 있는 ㅇㄱㅇ기자가 제일 별로인데, 그녀의 드립들은 하나같이 센스가 없다. 정말 소세지빵점 돋네^_^; 이번 <프런코4>의 시작을 알리는 <프런코4S>에 대한 혹평을 했던데... 웃자고 만든 특별화에 죽자고 덤벼드는 꼴이구먼. 껄껄. 패션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 접근을 하길 바라기에 그런 혹평을 해 놓았는지 잘 모르겠다. 어차피 새 시즌을 알리는 홍보성 프로그램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보는데. 이미 웹툰이나 많은 인터넷 유머들 사이에서 '패션' 그 자체가 얼마나 희화화 되어지고 있는지 모르는가. 그런 시대적 흐름을 따라, 패션에 있어서는 매우 진지한, 디자이너를 비롯한 기존의 패널들 스스로가 이 특별화에 잘 녹아들고 있다는 것 자체로 그냥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건데. 이것도 다 SHOW다! 그걸 모르나? 얼마나 패션을 더 떠받들어 줘야 속이 풀리시려나. 패션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접근은 본 시즌으로 넘어가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이런 리뷰도 이젠 무척 진부한 리뷰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