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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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
Le Petit Nicolas, 2009 감독 로랑 티라르 막심 고다르(니콜라), 발리에리 르메르시(엄마), 카 므라(아빠) 아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재밌다! 프랑스 가고 싶다! 마냥 순수하지만은 않은 꼬맹이들! 그나저나 애기들 양복 참 훈 to the 훈! 2탄은 없나yo
2010.02.20 -
파라노말 액티비티
Paranormal Activity, 2007 감독 오렌 펠리 케이티 피더스턴, 미카 슬로앳 오, 정말 배우들의 이름을 실제로 썼네. 무척 실화 느낌 나는 영화! 평점은 그리 좋지 않고, 평가도 분분하지만 난 재밌게 봤다. 홈비디오 형식으로 무언가 나올 듯 하면서도 결국 뭔가 확!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느낌이 잘 살아있어서 그 자체로도 재미있었음. 마지막은 좀 충격적이었지만, 사실이 아니므로 다행이네염ㅋ
2010.02.20 -
귀 없는 토끼
Rabbit Without Ears, Keinohrhasen, 2007 감독 틸 슈바이거 틸 슈바이거, 노라 치르너 오래전에 나온 영화가 근래에 들어서 국내 개봉! 독일 영화는 외엔 본 게 없어서, 무척 재미지게 봤당. 독일어 발음도 멋있당. 특히나 영화에 나오는 귀여운 아이들 중 몇몇이 감독이자 주연인 틸 슈바이거의 아이들이라니. 왠지 부럽고 슬프고 뭐 음 기타등등.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였다. 제목도 왠지 모를 낭만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쁜 남자와 촌스런 여자의 투닥거림 속에 피어나는 사랑!은 국경을 초월하는 로맨스 테마인듯. 틸 슈바이거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메이킹 필름도 재미짐.
2010.02.20 -
셜록홈즈
Sherlock Holmes, 2009 감독 가이 리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레이첼 맥아덤즈 뚜껑을 열고보니,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가 아니라네? 이건 뭐임. 셜록 홈즈를 아주 열심히 팬으로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기대한 거랑 영화는 영 딴판이라 좀 슬펐다. 많은 리뷰를 읽고 기대를 버리고, 또 버리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그나마 다른 이들이 칭찬하던, 그리고 내가 기대했던! 영국 골목골목의 정취(?)와 매력적인 영국식 발음.....은 어디에? 어설픈 여자 악당과 그 뒤에 숨겨진 남자, 아 궁금치 않다.
2010.02.20 -
아바타
AVATAR 2009 감독 제임스 캐머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와우. 그러나 익숙한 스토리와 교훈. 영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고통을 느꼈다지만, 그건 딱히 스토리때문이라기 보다 아름답고 놀라운 CG때문이 아닐런지. 됐고!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뭐.
2010.02.20 -
전우치
WOOCHI, 2009 감독 최동훈 주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백윤식, 송영창, 주진모, 김상호 내가 너무 기대를 했구나…! 스타일리쉬한 액션 활극 판타지는 류승완, 아니면 김지운 감독에게 맡기시길. 최동훈 감독은 뭐 영화 두 편 본 것이 다이긴 하지만, 여튼 김윤석, 백윤식, 유해진 좋아하시는 것 알겠음당. 그리고 말 장난이나 속사포 랩같은 대사 쓰는 게 특기이신듯! 희곡적인 느낌 물씬~ 좋다. 하지만, 이건 영화고 난 영화 초반부터 약간 하이톤으로 속사포 랩같이 대사를 쏟아내시는 스님 덕분에 정줄을 놓을 뻔 했고. 요괴 CG는 이건 의 재림인가 싶었을 뿐이고. 나쁘진 않았다! 이건 CG 보려고 본 영화는 아니니까. 하지만 걍 그랬다고 장군옷 입은 토끼...말이야. 거기다 신선들은 어찌나..
2010.01.04 -
선샤인 클리닝
Sunshine Cleaning, 2008 감독 크리스틴 제프스 주연 에이미 아담스, 에이미 블런트 고등학교때 잘 나가면 뭐해, 결국 지금은 이렇게 남의 집 청소나 해주고 있는girl? 인생이란 이리도 꿀꿀한가 싶다가도, 결국 언젠가는 웃을 수 있구나 싶다. 그건 마음가짐의 문제이기도 하고, 내 옆에 누가 있는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무슨 일을 하는가, 그건 그리 중요치 않는 것 같다. 범죄현장 청소라는 직업도 있구나, 하면서 그 분야의 전문성에 또 한 번 놀라고 (웃음) 두 자매가 주는 각각의 캐릭터에 또 재미를 느끼고. 에이미 블런트가 꽤나 좋아졌다. 에서도 짙은 스모키 아이로 나왔던 것 같은데, 예쁘군! 뜬 구름 잡기 좋아하는 아버지와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어쩌면 천재일지도 모르는 오스카도 ..
2010.01.04 -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2009 감독 테리 길리암 주연 히스 레저,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 릴리콜, 크리스토퍼 플러머 히스 레저의 유작. 내가 생각한 것보다 퐌타스틱~엘라스틱~ 하진 않았다. 내가 너무 많은 걸 기대했나? 히스 레저의 사기꾼 기질 다분한 매력남을 미처 다 보기도 전에 그는 사라져 버렸고, 조니 뎁은 너무 짧게 등장했고 (역시 조니 뎁은 이런 역이 안성맞춤인듯), 주드 로가 그나마 선방한건가. 콜린 파렐은 내가 좋아하지 않으므로! 유유ㅋㅋ 히스 레저의 유작이라 말하기 조금 슬프다. 여튼, 그의 죽음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등장시켰을 토니 2,3,4의 캐스팅은 화려하고 좋았으나... 미스터 닉과 파르나서스 박사의 내기, 현실에서 맛보지 못했던..
2010.01.04 -
반드시 크게 들을 것
Turn it up to 11, 2009 감독 백승화 주연 갤럭시 익스프레스, 타바코쥬스, 이규영 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짤방 속 "우린 안될거야 아마" 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이기도 하다. 인천 부평 어느 모텔촌 속, 루비살롱의 탄생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나는 인디밴드나 그들의 클럽 공연 문화에 대해 잘 모른다. rock이란 장르를 그리 즐겨 듣지도 않고, 음악에 몸을 흔드는 건 좋아하지만, 찾아가서 미칠만큼 좋아하진 않는다. 난 걍 평범하게 음악 프로나 보며 짜져있는 여고생->여대생 이니까. 여튼 이런 내가 영화를 보는 내내, 아 공연 보고 싶다, 나도 저렇게 뭔가에 미쳐 놀아보고 싶다! 란 생각을 했다. 이 영화는 가볍고, 재밌고..
2010.01.04 -
여배우들
2009 감독 이재용 주연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무릎팍 도사에 나온 윤여정에게 완전히 꽂힌 후, 영화를 보러 갔다. 이미 그 전부터 드라마에서 간간히 특유의 까칠함을 내보이던 윤여정에게 매력을 느낀 건 나뿐인건 아닌 듯 싶다. 주연 배우들이 내노라하는 여배우들이었으므로, 무척 기대치는 높았다. 특히나 픽션인지 실제인지 분간할 수 없는 영화라니,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영화는 창간호 특집 화보촬영, 그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배우들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과 서로의 경계를 허물어가는 모습들, 그리고 마지막 누구나 흐믓해지는 화보촬영까지. 뭐, 이런 여배우들의 속내를 드러낸 수다에 질렸다는 사람도, 기대보다 별로라는 사람도 있지만. 난 좋았다! 재밌었다! 윤여정의 명..
2010.01.04